어제 태풍 '란'의 영향때문인지 바람이 많이 불더니 오늘 오전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제는 대낮에도 춥다고 하니 건강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이상하리만치 날씨가 추워서 달력을 보니 어느새 상강(霜降)이었습니다.
서리가 내린다는 뜻의 상강은 그 말대로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데요, 오늘이 정말 상강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때도 상강 전후인데요, 과거에는 상강때가 가을 추수의 마지막 즈음이라서 추수를 끝내자고 독려하는 노래가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농사기술과 기계의 발달로 인해 도구가 발달해서 이미 이 맘때면 대부분의 농가는 추수를 끝낸 상황입니다.
어느새 24절기의 19번째 절기인 상강입니다.
상강을 끝으로 절기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데요, 앞으로 5절기(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만 지나면 2017년도 종료됩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는 2017년입니다.
12월 첮째주 일요일 능력시험 N1 2.3 보시는 분들은 분발하셔서 2017년을 멋지게 마무리 하실수 있도록 하십시요..
10월23일
대표강사
